4가지 재료로 크림라떼 만들기

오늘 오전만 근무하고 일찍 퇴근했다.
오후에 파이썬 공부를 좀 해볼까해서 퇴근했는데
크림라떼라 먹고싶어졌다.
다행히 베이킹하려고 사놓은 휘핑크림이랑 우유가 있었다.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에 크림을 올린 것인데
라떼에 크림을 올리면 뭘까?

일단 재료는 휘핑크림, 우유, 설탕, 에스프레소2샷이다.
여기서 설탕을 알룰로스로 대체했고,
에스프레소는 캡슐커피 2개로 뽑았다.

휘핑크림은 80ml, 우유는 100ml, 알룰로스 10ml 사용했다.

휘핑크림과 설탕 비율이 10:1 정도면 맛있다고해서
휘핑크림 80ml에 알룰로스 10ml를 넣었다.
설탕보다 덜 달거라고 생각해서 10ml로 했는데
좀 더 넣었어도 되었을 것 같다.
적당히 달았다.

10분정도 휘핑한 다음
200ml컵에 얼음7개, 우유 100ml를 넣었다.

우유컵에 에스프레소 2샷을 넣고
휘핑크림을 부었다.
크림 텍스쳐가 꾸덕하지 않고
라떼랑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정도로 했다.
그래서 목넘김이 좋았다.

크림라떼는
크림을 엄청 꾸덕하게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맛있고,
묽게 휘핑해서 호로록 마셔도 맛있다.

이번에 샀던 휘핑크림이
비바리타 휘핑크림으로
가격도 착하고 유지방도 35%였다.
이 휘핑크림을 부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어서
적당한 크림이 빠르게 휘핑되서 좋았다.
남은 휘핑크림으로 무엇을 만들지 고민해봐야겠다.

결국 파이썬 공부하려고 일찍 퇴근했는데
오후 시간이 금방 가버렸네ㅎㅎ
남은 시간은 열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