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저녁에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방문했을 때
크림파스타가 땡겨서
간단하게 파스타를 만들어먹을까해서
파스타소스 판매대를 구경했다.
크림파스타 소스를 구매하려고 가격을 봤는데
생각보다 비쌌다.
쿠팡에 들어가서 사려고하는 소스를 검색했는데
거의 반값이었었다.
크림 파스타소스 3,900원, 페투치네면 2,000원이었다.
여기서 사려고하니 뭔가 아까워서 쿠팡으로 주문했다.
결국 그날 저녁은 다른 것을 먹었지만
오늘은 드디어 크림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집에 항상 마늘이랑 양파는 있지만, 베이컨이나 양송이같은 재료는 없었다.

그래서 마늘 6개랑 양파 반개로 만들었다.
소금을 넣은 물이 끓을 동안 마늘이랑 양파 준비를 하고,
끓는물에 페투치네면 2인분 정도를 넣었다.
면은 9분 정도 삶았다.

파스타소스는 면이랑 같은 브랜드인
폰타나의 카르니아 베이컨 앤 머쉬룸 크림소스이다.


들어간 성분을 보니
휘핑크림, 버터, 베이컨, 양송이가 들어가있어
딱히 다른재료를 안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마늘과 양파를 기름에 볶다가
소스를 넣어주었다.
소스는 얼만큼 넣어야될지 감이 안 잡혀서 찾아보니
1인분 130g으로 파스타소스 파우치를 참고하였다.
이 소스병이 430g이어서 반정도 부었다.
면을 2인분을 삶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페투치네면 1인분이 80g이라고 한다.
소스를 넣고 면을 넣었더니 좀 꾸덕한 것 같아서
면수도 1국자 넣었다.


집에 레드페퍼가 있어서 그것도 좀 뿌려주고 마지막에 후추도 살짝 뿌렸다.
같이 먹을 피클이 없는 줄 알았는데
피자먹고 남은 피클이 있어서 같이 먹었다.
솔직히 베이컨이랑 양송이가 들어갔으면
2배 맛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간단하게 소스부어서 만든 것 생각하니
맛이 꽤 괜찮았다.
마늘 양도 2배 더 넣었으면 더 맛있을 것이다.
아직 1번 더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남아있으니
그때는 재료를 풍족하게 해서
만들어먹어야겠다.
'일상 #Life > 요리 #C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4가지 재료로 크림라떼 만들기 (0) | 2021.09.24 |
---|---|
새우 3kg으로 세끼 밥상 - 감바스, 새우오일파스타, 어향가지, 비스크소스 볶음밥 (0) | 2021.09.13 |
코스트코 목살진공2팩 약 4.5kg으로 4가지 요리 - 고추잡채, 파개장, 목살구이, 목살김치찌개 만들기 (0) | 2021.09.06 |
코스트코 풀무원 즉석생우동으로 두끼 밥상 - 기본우동, 마제소바 만들기 (0) | 2021.09.05 |
코스트코 연어 1.2kg으로 두끼밥상-연어회, 연어초밥, 연어장 만들기 (0) | 2021.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