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어졌다. 오늘 같은 날이 정말 없었으면 해서 나에게 남기는 글이다. 해외여행을 위해 급하게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을 했다. 집 근처 병원을 예약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30분이 걸리는 위치의 병원이었다. 여기서 발생하는 멍청비용은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된 비용과 대중교통 버스타는 비용이다. 덕분에 오늘 오전 계획이 전부 틀어져 오후에 들으러 갈 강의에도 영향을 미쳤다. 11시 55분에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경부고속터미널을 가는 일정이 매우 촉박했다. 다행히 고속버스는 탔지만,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소지품을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생각한 시간보다 차가 막혀 강의에 10분정도 늦었다. 여기서 발생한 멍청비용은 여유롭게 버스 시간을 잡지않은 바보 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