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어졌다.
오늘 같은 날이 정말 없었으면 해서
나에게 남기는 글이다.
해외여행을 위해 급하게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을 했다.
집 근처 병원을 예약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30분이 걸리는 위치의 병원이었다.
여기서 발생하는 멍청비용은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된 비용과 대중교통 버스타는 비용이다.
덕분에 오늘 오전 계획이 전부 틀어져 오후에 들으러 갈 강의에도 영향을 미쳤다.
11시 55분에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경부고속터미널을 가는 일정이 매우 촉박했다.
다행히 고속버스는 탔지만,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소지품을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생각한 시간보다 차가 막혀 강의에 10분정도 늦었다.
여기서 발생한 멍청비용은 여유롭게 버스 시간을 잡지않은 바보 비용이다(앞의 사건을 생각하면 제대로 잡은 것 같기도ㅋㅋㅋ)
교육이 끝나고 다시 고속터미널로 돌아갈 때 지하철 방향을 잘못타서 생각한 시간보다 터미널에 늦게 도착했다. 여러 상황들로 인해 계속 검색한다고 휴대폰 배터리가 10퍼도 안 되었다.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곳이 여러 곳이 있다고 하는 블로그 글을 보고 마음 편하게 갔지만,
저녁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겠다는 마음과 1시간 이내에 저녁을 먹어야되는 마음으로 보조배터리 기계를 대여하는 곳이 안 보였다.
결국 저녁식사하기 전에 휴대폰을 고속충전해주는 휴대폰 악세사리 파는 곳에서 휴대폰을 맡겼다.
일단 휴대폰이 내 손에 없으니 시간을 알 수 없어
저녁을 먹는 시간이 초조했다.
(띤띤익스프레스에서 쌀국수랑 돼지고기공심채볶음 먹은 거 맛있어서 사진 남기고 싶었는데 폰이 없어서 슬펐음)
결과적으로 폰 충전도 했고 돌아가는 버스도 잘 탔지만 급한 마음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보조배터리 대여해주는 곳이 3곳이나 있는데 찾지 못해서 생각보다 비싼 금액으로 배터리를 충천했다.
여기서 발생한 멍청비용은 지하철 잘못타서 늦은 시간으로 인해 급한 마음으로 2천원을 주고 폰을 맡겨 충전한 비용과 폰을 맡기고 기다리기 위해 백미당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비용이다.(아이스크림은 약간의 나에게 하는 위로 비용도 포함)
서울 경부 고속터미널에서 보조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은 매표소 중간, 버거킹 근처, 매표소 근처 스타벅스로 가는 길에 있다.
즉, 3곳이나 있는데 저녁을 먹고 여유롭게 돌아다니다 보니 발견했다.
3곳 다 완충e 서비스이고 1시간에 천원이다.
서울 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는 보조배터리 대여할 수 있는 곳이 3곳이나 있다!!
만약 충전기가 있다면 파리바게트 맞은 편에 쉼터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서 충전도 할 수 있다!!
다음에 혹시 서울 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없으면 위에서 말한 곳으로 가자!
진짜 이런 날은 한번도 없었는데 너무 특이한 날이라
일기형식으로 글을 남겨본다.
코로나19백신 맞으면 쉬어야된다는데 이게 뭐람..
멘탈이랑 몸이 둘 다 별로인 날이다ㅠ
백신맞은 팔이 넘나 아프다ㅠ
오늘 하루만 해도 발생한 사건은 8가지나 된다.
해야할 일이 4가지였고 파생된 사건이 4가지..
증말 스펙타클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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