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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재료로 만드는 간단한 김밥

MyLifecoding 2021. 9. 2. 00:30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이 있어 얼른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에 간단한 김밥을 만들었다.
어묵볶음만 있으면 되는 김밥이다.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재료가 너무 간단해서 좋았다.
2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청양고추를 뺀 불어묵볶음으로 만들었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어묵 6장
마늘 2스푼
오일 4스푼
물 조금
진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액젓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원래 레시피는 어묵 8장이랑 액젓 2스푼인데 6장 밖에 없어서 액젓의 양을 줄였다.
위의 재료를 다 넣고 볶으면 되서 간단하다.
근데 마늘만 먼저 넣어 노릇하게 해주는게 키포인트!

이 어묵볶음을 김과 밥에 놓아서 말았다.

밥에는 참기름이랑 소금으로 간을 했다.

백선생님이 생각한 것보다 어묵을 많이 넣으라고해서 김밥이 터지지않을 정도까지 넣었다.
결국 간장의 양도 줄였어야했다.
생각보다 많이 짰다.


김밥엔 라면이지라고 하면서 바로 컵라면을 준비했는데
둘 다 같이 먹으니까 느무 짰다.
어묵볶음의 양만 줄였거나 양념비율을 6장에 맞춰서 했어야 했으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다.
간만 센 것뿐이지 어묵볶음 맛 자체는 밥도둑이었다!
아! 간이 세니까 이미 밥도둑인가?
어쨋든 먹고나니 입이 짜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 김밥은 김이랑 밥, 어묵, 마늘 4가지 재료만 있으면
되니 다음에 또 해먹어야지
그 때는 단무지도 추가해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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