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프렌치롤을 1인당 2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괜히 궁금해서 사보았다.
바게트 미니 버전이고 1개에 4팩이 나눠져 6개의 프렌치롤이 들어있었다.
한번에 냉동고에 넣기 힘들어서 1팩씩 잘라서 보관했다.
2팩은 잼 발라서 간식으로 많이 먹었고,
남은 2팩은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다가

당근라페를 만든 김에 바게트와 같은 빵이 잘 어울릴거 같아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당근라페는 약간 당근으로 만든 피클같기도 하고 샐러드같기도해서 빵이랑 잘 어울린다.

당근라페는
올리브오일 4 : 홀그레인머스타드 2 : 레몬즙 2 : 식초 1 : 설탕 1 비율로 소스를 만들어
소금 약간 넣은 채썬 당근에 넣어 재우면 된다.
소스 비율은 여러 레시피를 참고해서 내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

프렌치롤을 에어프라이어에 해동없이
200도로 10분 구웠고
집에 있던 청상추와 당근라페를 같이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사실 햄도 같이 넣을려고 했는데
당근라페 비중이 커서 잘 안들어가더라..
샌드위치 한 입, 햄 한 입먹으면
햄 넣은 샌드위치지 뭐..
이렇게 만들어서 남은 2팩 중 1팩 반을 먹었다.
햄 대신 스크렘블한 계란도 넣어서 먹어보니
계란 넣은 것도 맛있었다.
프렌치롤 24개 생지가 5690원인가?한 가격을 보면
진짜 가성비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1인당 2개로 제한하는 건가?
가성비가 좋긴하지만 다음번에 코스트코갔을 때는 안 살거같다.
이 빵보다는 프리미엄 탕종식빵이 더 맛있고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8000원 후반대 였던거 같은데 그게 더 나은 듯하다.
다음엔 탕종식빵에 당근라페 넣어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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