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 루지를 타고
가까운 위치에 있는 셰프뮤지엄718을 방문했다.
가장 가까운 맛집은 해동용궁사 해물쟁반짜장집이었지만, 이전에 몇 번 갔었기 때문에 새로운 맛집을 찾았다.
셰프뮤지엄718에는 루이키친, 크레이지솔트, 크레이지슈가가 있다.
이전에는 미식유가도 있었다는데 방문했을 때 방문객대기실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중에 루이키친은 40년 중식 명장 여경래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으로 루이키친을 방문했다.
추천메뉴가 한알탕수육, 게살유산슬, XO전복팔보채, 칠리새우, 전가복누룽지가 있었지만, 소개된 메뉴 설명에서 어향가지가 매우 끌렸다.
가지사이에 새우소를 넣고 튀겼다니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어향가지로 요리를 선택했다.

어향가지 S사이즈는 35,000원으로 8개 정도 가지튀김이 있었다.

가지 사이로 실한 새우살이 들어있었고, 양념은 우리가 아는 칠리맛이었다.
잘게 잘라진 야채들은 대파, 피망, 양파, 파프리카, 샐러리? 등 다양하게 있어 씹는 맛도 좋았다.
양념맛은 칠리+마늘+후추 조합으로 강렬했다.
중식당에서 어향가지를 처음 먹어봤지만, 양념은 친숙한 맛이었다.

식사로 삼선짜장을 선택했고, 여경래 셰프가 자신있게 내놓은 짜장면이라고 하니 궁금해서 먹어봤다.
확실히 향이 일반짜장이랑 달랐다.

삼선짜장면 10,000원
다진고기가 알알이 소스에 있었고, 해물인 것 같은 데 뭔지 모르겠는 조각?, 양파, 감자, 당근이 풍부하게 들어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딱 좋은 밸런스의 짜장이었다.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의 퀄리티는 나와야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제대로된 식사와 요리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루지타고와서 더웠는데 실내 공기도 시원하고 종업원분들이 친절해서 더 좋았다.
다음에 또 루지타러 기장 방문했을 때 또 오면 좋을 것 같다.
디저트는 크레이지슈가에서 밀크티를 포장했는데
진짜 인생 밀크티였다.
할 얘기가 많으니 다음에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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